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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문가, 방탄소년단 팀활동 중단에 "K팝 그룹은 병역 문제가 장애물"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6-15 16:42 송고
방탄소년단/빅히트뮤직 제공 © 뉴스1
일본 문화 칼럼니스트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배경으로 병역 문제를 지적했다.

일본의 문화 칼럼니스트 마쓰타니 소이치로는 15일 칼럼을 통해 "이번 (단체) 활동 중단 발표와 솔로 활동의 본격화 발표는 분명히 여기까지 계속 달려온 결과이자 휴식이 필요한 이유라고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그 배경에는 또 하나 그들에게 임박한 큰 장애물이 있다"라고 병역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신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등 과거의 인기 그룹이 병역에 의해 인기가 깎인 것은 틀림없다"라며 "방탄소년단도 올해 병역 연기의 한계가 다가왔고, 진이 연내에 입대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번 활동 중단은 (정부의) 병역 면제에 대한 논의가 큰 진전이 없는 가운데 발표됐다"라며 "현재 병역이 면제될 가능성은 50%인데, 오히려 이 단체 활동 휴식 발표로 인해 국회의원 사이에서 병역 면제 논의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소이치로는 "한국에서 음악을 비롯한 K-콘텐츠는 국가의 핵심산업이며 중요한 소프트파워 정책의 하나라고 하는 합의가 성립되고 있다"라며 "(병역법) 개정을 국회가 논의하는 것은 단순히 '인기 스타의 특별 취급'이 아니라 국익에 직결되는 문제로 파악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이 군 면제가 되지 않고 입대하게 된다면 완전체 활동은 적어도 5년간 할 수 없다"라며 "팬들은 바라는 것은 멤버 전원의 동시 입대지만 어쨌든 2~5년은 완전체 ​​활동은 불가능해진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한국 연예계 및 한국 정부가 앞으로도 K팝의 글로벌 진출을 지향한다면, 앞으로도 같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방탄소년단에 대한 논의가 전례가 된다"라며 "(이번 병역법 논의는) 소프트 파워 정책에 있어서 국가적으로 어떤 합의를 얻는지, 혹은 얻지 못하는가 하는 것을 측정하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방탄티비(BANGTANTV) 채널을 통해 공개한 '찐 방탄회식'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당분간 단체 활동을 중단하고 각자 활동을 할 계획임을 알렸다. 멤버들은 제이홉의 솔로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개인 활동에 집중한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5일 공식입장을 내고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며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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