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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장관, 대형유통사에 '할당관세·부가세면제' 반영 당부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2022-06-14 16:44 송고
정황근 장관은 14일 서울시 여의도 씨씨엠엠(CCMM) 빌딩에서 5개 대형유통사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축산물 할인쿠폰 등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의 향후 정책 기조 등을 설명했다.© 뉴스1
정황근 장관은 14일 서울시 여의도 씨씨엠엠(CCMM) 빌딩에서 5개 대형유통사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축산물 할인쿠폰 등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의 향후 정책 기조 등을 설명했다.© 뉴스1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대형유통사에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할당관세 추가적용과 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제 등이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황근 장관은 14일 서울시 여의도 씨씨엠엠(CCMM) 빌딩에서 5개 대형유통사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축산물 할인쿠폰 등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의 향후 정책 기조 등을 설명했다.

간담회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자인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리테일(플랫폼 BU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정 장관은 "최근 소비자물가지수가 14년 만에 5%대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경제와 민생 안정이 우리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라며 "국민이 매일 체감하는 농축산물, 식품 등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대형유통사들은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정 장관은 "하반기 추경을 통해 민생안정대책으로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예산 추가 확보 등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정 장관은 "정부에서 7월 1일자로 시행 예정인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0%) 추가적용과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10%) 면제 등 민생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이 즉각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지속되는 고(高)물가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주요 대형유통사가 앞장서 특별 할인행사를 추진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대형유통사는 국민이 식재료를 주로 구입하는 주요 소비처로 민생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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