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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도심항공교통 기업 '오버에어' 1500억 투자

2023년 상반기 비행 시험 추진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2022-06-14 14:48 송고
한화시스템 UAM 기체(사진제공=한화시스템)(© 뉴스1
한화시스템 UAM 기체(사진제공=한화시스템)(© 뉴스1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는 2023년 3분기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무인 비행을 목표로 공동 투자에 나선다.

양사는 미국 UAM 기술 기업 오버에어(Overair)의 1억1500만달러(약 1479억원) 규모의 시리즈B(스타트업의 두번째 단계 자금조달) 투자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버에어는 지난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UAM 실증 테스트(AAM National Campaign)의 참여사로 선정된 기업이다. NASA 주관의 UAM 항로 설계·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 오버에어 시리즈A에 2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 8월에도 3000만달러를 집행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B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5000만달러, 6500만달러를 투자한다.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와 2023년 상반기 실물 크기의 무인 시제기 제작을 앞두고 있다. 무인 시제기의 자체 비행시험을 통해 기술 검증 완료 후 실증 비행에 돌입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오버에어의 세계적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역량을 통해 국내외 UAM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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