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잇는 채팅 참여 모집(여가부 제공).© 뉴스1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심리상담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온라인 상담 서비스 '뉴(New) 잇는 채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인적 사정이나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온라인상에서 전문상담사가 정기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잇는 채팅'은 2019년 도서산간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청소년을 중심으로 제공했다.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뉴 잇는 채팅'은 청각장애 청소년, 범죄피해 청소년, 청소년부모 등 심리적 지원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한다.상담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은 대면 상황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환경·신체적 요인으로 대면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뉴 잇는 채팅'으로 온라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상담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부모 등 보호자는 15일부터 7월14일까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 1회, 50분가량, 총 5번의 온라인 상담을 무료 진행한다.

김권영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전화나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 창구를 확대해 상담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