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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윤제균 감독 연출·장동윤 내레이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6-09 17:57 송고
윤제균 감독, 장동윤 © 뉴스1
윤제균 감독, 장동윤 © 뉴스1
올해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까지 3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 '코다'(감독 션 헤이더)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윤제균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장동윤 내레이션으로 함께 한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제작지원으로 지난 5월 '코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윤제균 감독과 장동윤 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해운대' '국제시장' 등 천 만 영화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은 수 많은 제작일정에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의 취지에 공감해 '코다'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했다. 윤제균 감독은 "'코다'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하게 되어 기쁘다, 부디 이 아름다운 영화가 장애와 상관 없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 닿기를 바란다"고 처음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한 소감을 밝혔다.
윤제균 감독, 장동윤 © 뉴스1<br /><br />
윤제균 감독, 장동윤 © 뉴스1

윤제균 감독, 장동윤 © 뉴스1<br /><br />
윤제균 감독, 장동윤 © 뉴스1


2022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장동윤도 '코다'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으로 처음 배리어프리버전과 인연을 맺었다. 장동윤은 최근 애니메이션 '태일이'의 주인공 태일이 목소리 출연과 '늑대사냥' '애프터' 등 신작영화를 촬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동윤은 "영화를 더 많은 사람들과 즐길 수 있게끔 하는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도 기쁘게 더 많이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윤제균 감독과 장동윤은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취지에 공감해 재능기부 형태로 '코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한편 '코다'는 농인 가정에서 태어난 청인 루비가 합창단에 가입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2022년 아카데미에서 다시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 등 3관왕을 수상하며 국내에서 재개봉 되는 등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2019년부터 배리어프리버전 제작후원을 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동안 '벌새' '타인의 친절' 등 4편의 배리어프리영화를 제작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코다' 등 3편의 배리어프리영화를 제작지원할 예정이다.

'코다' 배리어프리버전은 믹싱 등 후반작업을 거쳐 7월부터 공동체상영 등을 통해 관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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