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은 조국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을 앉은 자리에서 두번 연속 봤다며 "꼭 한번 보시라"며 관람을 권유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큐멘터리(기록영화) '그대가 조국'을 "하루 두번씩이나 봤다"고 하자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이 정도면 정신병이다"고 비아냥댔다.
정유라씨는 8일 자신의 SNS에 정 의원이 '그대가 조국'을 두번 봤다고 말한 사실을 소개한 뒤 "이 정도면 내로남불은 신종 정신병이 아닐까"며 조 전 장관을 옹호한 정 의원 태도를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왕 볼 거면 한 20번 보시지 뭐하러 2번밖에 안 봤냐"고 비꼬았다.
최근 정유라씨는 조국 전 장관 지지자 등 진보진영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을 넘어서 어린 아들까지 비난대상에 집어넣었다며 법적 대응을 밝히는 등 SNS활동에 적극적이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7일 조국 사태를 다룬 '그대가 조국'을 보고난 뒤 "난생처음 한편의 영화를 하루 두번 봤다"며 "한번 볼때 먹먹하더니 두번 연속 보니까 상황정리가 더 또렸해지고 분노가 더 일었다"고 했다.
이어 "영화 제목처럼 그대도 조국이 될 수 있기에 꼭 한번 보시라"며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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