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룸 쉐어링', 메인 예고편…나문희·최우성 세대차이 극복 '케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6-08 09:39 송고
'룸 쉐어링' 메인 예고편 캡처 © 뉴스1
'룸 쉐어링' 메인 예고편 캡처 © 뉴스1

영화 '룸 쉐어링'(감독 이순성) 측이 메인 포스터에 이어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배급사 ㈜엔픽플은 8일 '룸 쉐어링'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룸 쉐어링'은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과 흙수저 대학생 지웅의 한집살이 프로젝트. 배우 나문희, 최우성이 주연을 맡았다.

메인 예고편은 '룸 쉐어링'을 시작하면서 각양각색의 선들이 그어진 금분의 거실 풍경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할머니가 예술을 아시네, 거실이 뭐 거의 몬드리안 그림이야 이거"라고 말하며 감탄하는 목소리는 금분의 까다롭고 별난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

하지만 지웅이 집에 펫시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맡게 된 강아지를 데려오며 금분이 그어놓은 선을 넘기 시작하고, 괴팍한 집주인의 성격에 마냥 지지 않으며 협상을 하는 모습이 여러모로 천생연분 같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금분 역시 점점 쾌활하고 밝은 성격의 지웅과 가까워 지기 시작하고, 귀가가 늦어지는 그에 "늦으면 늦는다고 얘기를 하든가"라며 자신도 모르게 걱정하는 말을 하는 한편, "당장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치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룸 쉐어링'은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