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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볼펜 꽂아 코피, 배 때려"…어린이집 20대 교사 학대 의혹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2022-06-08 09:03 송고 | 2022-06-08 10:06 최종수정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5세 원생들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동래구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20대 A씨가 원생 4명을 학대했다(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는 신고가 들어와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진술을 종합해 A씨가 지난 3~5월 원생들 코에 볼펜을 꽂아 코피를 흘리게 하고 얼굴, 머리, 배 등을 때린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 학대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한다.

해당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이 주장하는 학대 행위는 없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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