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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은퇴 결심 이대호에 "규라인 들어와" 영입 시도…반응은

'호적메이트' 7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06-07 21:37 송고 | 2022-06-07 21:44 최종수정
MBC '호적메이트' 캡처 © 뉴스1
MBC '호적메이트' 캡처 © 뉴스1

개그맨 이경규가 야구 선수 이대호를 만났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시구를 해 시선을 모았다. 
이경규는 시구에 앞서 롯데 자이언츠 소속 이대호를 만났다. 이대호는 "프로야구 선수만 21년차"라고 밝혔다. "은퇴 결심 후 많이 울었다던데"라는 물음에는 "나이 마흔이 넘어가니까 계속 눈물이 난다"라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샀다. 

이대호는 은퇴를 결정하자 딸이 가장 좋아한다고 전했다. "우리 딸이 이제 같이 있을 수 있으니까 좋아한다, 올해 초등학교 4학년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조금만 있으면 아빠랑 안 놀 나이인데?"라고 농을 던졌다. 이대호는 맞다며 "멀어지기 전에 은퇴한다, 우승하고 은퇴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경규는 연예계 '규라인' 영입을 시도했다. 그는 "야구 선수 중에서는 이승엽이 규라인이다"라며 "은퇴하면 규라인으로 들어와라"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대호는 "제가요?"라며 놀란 반응부터 보였다. 그러면서도 "능력이 안되지만 형님이 좀 이끌어 달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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