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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세2' 김고은·박진영의 심쿵→성장 로맨스…"혀세포 기대해"(종합)

'유미의 세포들 시즌2' 7일 제작발표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6-07 15:45 송고
사진제공=티빙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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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유미의 성장과 도전 속에 새롭게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이하 '유미의 세포들2') 제작발표회는 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들인 김고은 박진영과 이상엽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시즌 구웅(안보현 분)과 연애와 이별로 성장한 유미(김고은 분)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서 바비(박진영 분)와 두근거리는 '썸'을 시작한다. 이상엽 감독은 '유미와 세포들'이 시즌2가 시즌1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바비의 매력"이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세상에 이렇게 스위트한 남자가 있냐고 할 정도로 시즌1에 못나왔던 세포들도 등장한다"라면서 "바비와 만드는 유미의 로맨스가 좀 더 성장했다"라고 했다. 이어 "'심쿵'을 넘어 서로가 성장하는 로맨스를 그리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2'에 대해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동시에 나오는 드라마를 본 적도 없고 연기해 본 적도 없었다"라면서 차별점을 짚었다. 또한 시즌1에 비해 시즌2에서는 긴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준데 대해 "'찰랑이' 세포가 힘을 발휘해서 머리를 길었다"라며 "시즌2에서는 용기 있는 선택을 하는데, 유미의 감정선이나 흐름이 자연스럽게 표현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티빙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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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서 유미의 새로운 '썸남'인 바비로 분한다. 그는 바비 역에 대해 "생각이 많고 남을 많이 신경 쓰는 사람"이라며 "강박적으로 남에 대해 신경을 쓰는 사람이다, '착한 아이병' 같이 남에게 잘 해줘야 한다는 게 몸에 너무 배여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비에 대한 평가는 축구경기처럼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뉠 것 같다"라면서 "초반에는 따뜻한 인물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 3D로 나오는 '유바비'를 즐겨주셨으면"이라고 바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에서 가장 기대되는 세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세 사람은 모두 '혀세포'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유미의 혀세포와 바비의 혀세포가 같이 등장한다"라면서 이유에 대해서는 말끝을 흐렸다. 이에 MC 박경림은 "제작발표회는 전체관람가여서 더 이상 말씀하시면 곤란하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영은 현장 에피소드에 대한 물음에 "매 장면이 즐거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고은 누나가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라면서 "누나가 있고 없고에 다라 현장 분위기가 달랐는데, 누나 있을 때 촬영하면 더 재밌다"라고 했다. 김고은도 "저희 현장에서 감독님, 배우, 스태프들이 코드가 맞는다"라면서 "한명이 돋보이게 웃긴다기 보다는 서로가 너무 웃겼다"라고 거들었다. 
사진제공=티빙©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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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유미의세포들2'의 가장 큰 주제로 '유미의 성장과 도전'을 꼽았다. 박진영은 "유미가 과감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할 것 같다"라면서 "안해서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저도 새로운 시작으로 (연기를) 1년 반~2년째 하고 있다, 여러분들의 시작을 응원한다"라고 훈훈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고은도 "해보고 후회를 하는 것이 더 낫다"라면서 "어떤 결과가 있든 도전 그 자체만으로 인생에 큰의미가 남는다, 마음에 남는 게 있다면 해보는 게 가장 성장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엽감독, 김고은, 박진영(왼쪽부터) 사진제공=티빙 © 뉴스1
이상엽감독, 김고은, 박진영(왼쪽부터) 사진제공=티빙 © 뉴스1

한편 '유미의 세포들2'에는 특별한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한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물로 10일 오후 4시 처음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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