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박나래, 55억원 화려한 집서 사는 이유 "에너지 이어져"

'구해줘 홈즈' 5일 방송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6-06 12:28 송고 | 2022-06-06 19:11 최종수정
'구해줘 홈즈' 캡처 © 뉴스1
'구해줘 홈즈' 캡처 © 뉴스1

개그우먼 박나래가 '구해줘! 홈즈'에서 남다른 인테리어 철학과 공간 활용 팁을 소개했다.

박나래는 5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비투비 이민혁, 서은광 인턴 코디들과 팀을 결성, 20년 만에 이사하는 세 식구 의뢰인을 위한 매물을 찾아 북서울과 남양주로 떠났다.
박나래는 오프닝에서부터 비글 매력을 드러내며 비투비와의 환상적인 케미를 과시했다. 그녀는 8년 전 비투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이민혁, 서은광과 과거를 회상했고 이와 함께 당시 출연했던 모습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격적인 매물 찾기에 나선 박나래는 배우 생활 중인 의뢰인의 어머니 직장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를 찾았다. 그는 독특한 현관 인테리어에 '엄홍길 대장님 존'이라고 센스 있는 설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단 차를 높여 확장한 발코니에서 '홈즈 싱어'를 개최했다. 박나래는 '홈즈 엔터테인먼트' 심사위원으로 분해 서은광에게 "개그맨으로 캐스팅하겠다"라고 말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의 첫 번째 매물을 본 정영주가 "배우들은 에너지를 발산하기 때문에 집에서는 나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컬러가 좋다"며 반격하자, 박나래는 "집이 더 화려하니까 에너지가 이어진다"고 맞받아쳤다. 박나래는 "피곤이 쌓여있으니 승모근이 항상 굳어있는 거다"라는 덕팀의 공격에도 기죽지 않고 긍정 에너지를 뿜어냈다.
나아가 박나래는 상대 팀 매물의 탁 트인 공용 마당을 본 그녀는 "아파트 정원이랑 뭐가 다르냐"며 ‘틈새 약점’을 꼬집으며 '덕팀 저격수'로 나섰다. 또한 현관 입구에 마련된 라운지에 서은광이 감탄을 자아내자, 박나래는 포커페이스(무표정)를 유지하라며 덕팀을 견제했다.

그런가 하면 남양주에 위치한 매물 소개에 나선 박나래는 통창 밖으로 보이는 역대급 뷰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리얼한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탁 트인 발코니에 놓여 있는 러닝머신을 본 박나래는 "아파트 광고를 보면 이영애 씨가 뛰고 있지 않냐"며 즉석에서 '박영애'로 빙의해 폭소케 했다.

이렇듯 박나래 남다른 살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물의 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세 가족을 위한 공간 활용 팁을 소개하며 복팀장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주택이 감정가 60억9000만원에 경매시장에 나와 입찰에 참여했고, 55억1100만원에 최종 낙찰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