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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강하늘, 3년만의 안방 복귀…기대되는 연기 변신 [N초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2-06-06 08:00 송고
JT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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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3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강하늘은 오는 8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연출 민연홍/극본 문만세)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의 안방 복귀작인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 드라마. '프리스트'의 문만세 작가가 집필하고 '미스 마: 복수의 여신' '터치'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민연홍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강하늘 외에 이유영 허성태 김상호 강영석 등이 출연한다.

강하늘의 안방 복귀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약 3년 만이다.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주연작이 아닌, 특별출연작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까지 수상했던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주연을 맡은 작품은 '인사이더'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복귀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강하늘은 '인사이더'에서 잠입 수사로 운명이 바뀐 수석 사법연수생 김요한을 맡아 열연한다. 김요한은 비리 검사들의 약점을 잡기 위해 도박판으로 잠입해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교도소에 입성하게 되는 인물. 욕망과 불법이 혼재하는 무질서 그 자체인 성주교도소에 들어간 그는 그곳에서 정체와 목적을 숨긴 '인사이더', 즉 내부자로서 움직이며 복수를 위한 서바이벌을 시작하게 된다.

JTBC '인사이더' 포스터 © 뉴스1
JTBC '인사이더' 포스터 © 뉴스1

'인사이더'의 김요한은 전작 '동백꽃 필 무렵'의 순경 황용식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눈빛부터 외모까지 새 캐릭터에 스며든 강하늘의 모습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강하늘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동주'에서도 삭발에 도전한 적이 있지만, 드라마에서 외모부터 극적인 변신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수석 사법연수생 캐릭터이나, 죄수복을 입고 복수심을 드러내는 비주얼은 사연에 대한 궁금증도 불러일으켰다.
'인사이더'는 주인공 김요한의 복수극이 주된 서사로 전개된다.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싸움 뿐만 아니라 고도의 심리전과 시원한 액션까지 강하늘의 다채로운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또한 국내의 내로라하는 인맥, 각종 이권사업의 한가운데 선 인물 오수연 역의 이유영과의 연기 시너지도 기대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주목받았던 허성태는 검찰청의 암묵적 실세이자 법 위에 선 스폰서 검사 윤병욱을 연기하며 김요한과 대립각을 보여줄 전망이다.

강하늘은 올해 초 개봉했던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을 시작으로 '인사이더'에 이어 최근 KBS 2TV 드라마 '커튼콜' 출연 소식까지 전하며 '열일'을 예고했다. 영화로는 '동주' '스물' '재심' '청년경찰' '기억의 밤' '비와 당신의 이야기'와 드라마로는 '상속자들' '미생' '달의 연인'과 '동백꽃 필 무렵'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해온 만큼, 올해 출연하는 작품에서도 또 한번 스펙트럼을 넓혀갈지 주목된다. '인사이더'의 주연으로 전면에 나선 강하늘의 연기 변신이 또 다시 기대되는 이유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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