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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가면' 나영희, 선우은숙 수술로 차예련 협박…"살리고 싶으면 이혼해"(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6-02 20:25 송고
KBS 2TV '황금 가면' © 뉴스1
KBS 2TV '황금 가면' © 뉴스1
'황금 가면' 나영희가 차예련과 이중문을 이혼시키기 위해 선우은숙의 목숨으로 차예련을 협박했다.

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에서는 졸지에 불륜녀가 된 유수연(차예련 분)이 결백을 주장하며 차화영(나영희 분)에게 임신을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유수연은 빗속에서 날밤을 새우며 차화영을 기다렸고, 출근하는 차화영에게 무릎 꿇고 눈물로 애원했다. 그러나 차화영은 유수연을 받아주지 않았고, 이에 유수연은 자신의 임신 사실을 고백해 차화영에게 충격을 안겼다.

차화영은 유수연의 고백에도 "넌 절대 임신 못해, 내가 준 한약이 무슨 약인 줄 알고"라며 "이런 일 생길까 봐 미연에 방지시킨 것이다, 애 들어서지 못하게 하는 약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수연은 차화영이 준 보약을 먹지 않았다며 자신의 임신을 홍진우(이중문 분) 역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유수연이 임신이 진짜라는 걸 알게 된 차화영은 유수연이 다른 남자의 아이를 홍진우의 아이로 둔갑시키려고 했다며 역정을 냈고, 더불어 홍진우도 유수연에게 "정말 내 애 맞아?"라고 외치며 유수연의 외도를 의심했다.
유수연은 홍진우에게 결백을 주장했지만, 홍진우는 "내 아이라고 해도 다른 남자와 놀아난 사실을 변하지 않는다"라며 유전자 검사를 종용했다. 이에 유수연은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홍진우는 홍서준(정민준 분)까지 자신의 아이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다. 억울한 유수연은 모든 것이 홍진우와 갈라놓기 위한 함정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차화영이 그동안 자신에게 불임 약을 줬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차화영은 끝까지 이혼을 거부하는 유수연을 굴복시키기 위해 김혜경(선우은숙 분)의 수술을 중단시켰고, 이를 알게 된 유수연에게 "너희 엄마 살리고 싶으면 이혼해"라고 협박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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