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카카오페이지, 영화·방송 VOD 서비스 오는 7월 종료

"이용자를 위한 변화와 새로운 시도 고민 중"
종료에 따른 환불 절차 순서대로 진행 예정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윤지원 기자 | 2022-05-31 21:10 송고
(카카오페이지 제공)© 뉴스1
(카카오페이지 제공)© 뉴스1

카카오페이지가 영화·방송 VOD 서비스를 종료한다. 2018년 관련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지 약 4년 만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30일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7월1일부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비스해오던 영화·방송 VOD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종료 사유에 대해서는 "VOD 영상 서비스 변화 방향성에 따라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영화·방송 콘텐츠를 구매한 이용자는 서비스 종료와 함께 더 이상 시청이 불가능하며 서비스 종료에 따른 환불 절차는 서비스 종료일을 시작으로 순서대로 이뤄질 예정이다.

환불 대상자는 미사용한 소장권 및 대여권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와 서비스 종료일 기준 1년 이내로 소장권을 사용한 이용자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모바일 콘텐츠의 소비 트렌드나 상황을 고려해 이용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변화와 새로운 시도들을 고민하는 중"이라고 VOD 서비스 종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지는 웹툰·웹소설 대표 플랫폼이기 때문에 본연의 핵심사업은 계속해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종료되는 영화·방송 VOD 서비스는 다른 카카오 서비스로 이관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leejh@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