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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디지털 패브릭 소싱 플랫폼 '스와치온'에 투자

스와치온, 세계 최대 디지털 패브릭 라이브러리 보유
위메이드 "디지털 패션 시장 급부상 기대"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2022-05-31 16:03 송고
위메이드, 엑스바이블루에 전략적 투자(위메이드 제공)© 뉴스1
위메이드, 엑스바이블루에 전략적 투자(위메이드 제공)© 뉴스1

위메이드가 디지털 패브릭 소싱 플랫폼 스와치온에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스와치온은 국내 원단시장 상품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원단 도매업체와 전 세계 패션 브랜드를 연결하는 기업이다. 52개 국가의 1만7000개 패션 브랜드가 스와치온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70%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에서 발생한다.

스와치온은 2019년부터 디지털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기 시작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패브릭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패브릭은 3D 패션에 활용되기 위해 표면 이미지와 물리적 특성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스와치온은 해당 특성을 모두 갖춘 디지털 패브릭을 1000개 이상 확보했다.

스와치온은 디지털 패션 마켓 VMOD를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를 유치하고 디지털 판매권을 독점으로 계약한다는 계획이다. 실물 의상을 비롯해 가상 의상, 증강현실(AR) 경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VMOD 이용자들은 현실과 디지털 패션이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위메이드 측은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메타버스에서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발행하고 아바타를 꾸미는 이용자들의 소비도 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스와치온과의 협업을 통해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와 스테이블 코인인 위믹스달러를 기반으로 한 위믹스3.0을 출시해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으로 확장시킬 것"이라며 "스와치온은 디지털 패션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할 것이며 위믹스의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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