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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API 마켓을 운영하는 하이픈코퍼레이션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 내용은 하이픈의 데이터 API 마켓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바우처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바우처를 원하는 이용자는 하이픈의 데이터 마켓 웹사이트에서 바우처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마치면 네이버클라우드 전문 컨설팅 업체 ‘써드아이시스템’과 상담을 거친 후,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사용료로 이용 가능한 크레딧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써드아이시스템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 대형 게임 개발사와 스트리밍 방송사의 엔지니어 출신 인력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네이버클라우드 우수 파트너사(2019년) △네이버클라우드 프리미엄 파트너(2020년) △IaaS부문(네이버클라우드) 디지털 서비스 제공기업(2021년)으로 선정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하이픈 정순권 대표는 “핀테크 스타트업에 API뿐만 아니라 클라우드까지 지원하는 혜택을 주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제휴는 고객가치에 집중한다는 하이픈의 모토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제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본연의 고객가치에 집중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와 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픈은 데이터 API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강력한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급결제, 개인정보, 기업분석, 배달중계주문 등 68개 이상의 API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의 성향과 동향을 파악하고,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디지털 기술 및 인프라 구성에 있어 실질적으로 검증된 아키텍처를 참고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