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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골' 조규성 "브라질전 설렌다. 실바 붙어보고 싶은 선수"

FC서울 원정서 2-2 무승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05-28 19:14 송고
김천 공격수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4·김천상무)이 '벤투호' 소집을 앞두고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터트리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조규성은 6월 A매치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천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2022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조규성은 0-1로 밀리던 후반 8분 절묘한 역습 한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한길의 패스를 받아 서울 수비 뒤공간을 파고든 조규성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절묘한 칩샷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조규성은 4월6일 성남전 이후 50여 일 만에 필드골을 터트렸다. 이후 추가한 3골은 모두 페널티킥이었다.

리그 10호골을 기록한 조규성은 득점 선두 인천 무고사(11골)를 1골 차로 추격했다.

김천은 1-2로 밀리던 후반 추가시간 정승현의 헤딩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조규성은 "최근 연패로 흐름이 안 좋았는데 웃으면서 갈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오랜 만에 필드골을 기록해서 기분이 좋다. 플레이적으로도 선수들과 준비한 것이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오는 30일 파주NFC에서 대표팀에 소집될 예정이다.

한국은 다음달 2일 브라질(서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 10일 파라과이(수원), 14일 이집트(서울)와 4차례 A매치를 앞두고 있다.

조규성은 "골을 넣고 가면 자신감이 다르다"면서 "대표팀에서 더 자신있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오후(현지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에서 조규성이 선취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조규성은 내달 2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설레임을 전했다. 그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뛰는 것은 영광"이라면서 "직접 보고 경기에 출전한다면 한 번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맞붙어 보고 싶은 수비수를 묻자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라고 했던 그는 곧바로 "티아고 실바(첼시)로 정정하겠다"며 멋쩍게 웃었다.

조규성은 대표팀 선배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

조규성은 "(흥민이형은)골문 지역에서 침착하고 강점이 있다"며 "그런 것을 어떻게 내가 더 잘 살릴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 내가 잘해야 인정받기 때문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쓴다는 것에 대한 강점을 묻자 조규성의 눈빛이 반짝였다. 그는 "예를 들어 오른발만 쓴다면 상대 수비가 한 쪽만 막으면 된다. 50% 확률이 달라지는 셈이다. 양발을 쓴다는 것은 크나큰 장점이다. 나도 오른발과 왼발을 번갈아가며 훈련하는데 공격수에게 그것만한 무기는 없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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