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은(아이유)이 25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 살롱 데 앙바사되르(Salon des Ambassadeurs)에서 경쟁부문 진출작 '브로커' 인터뷰 촬영을 하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이준성 프리랜서기자 |
또 아이유는 "배두나 선배님은 개인적으로 감동을 많이 받았다, 정말 멋진 여성"이라며 "마음 속으로 따봉을 들었던 순간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단적인 예로 저와 (이)주영 언니가 막내 라인인데 우리에게 '술 마시지마, 내가 마실게' 하셨다"며 "너무 멋있다 했다, 저런 선배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모든 선배님들께 감동을 받았다"며 "강동원 선배님은 정말로 특이한 인물이시다, 제가 연예계 생활 10년 넘게 해도 쉽게 볼 수 있는 분이 아니다, 너무 소탈하시고 연기할 때 진지하시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아이유 외에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주영 등이 출연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칸 영화제에서 '어느 가족'(2018)으로 최고 영예에 해당되는 황금종려상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는 심사위원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첫 번째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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