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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효과?…계양구 투표율 직전선거比 4.06%p↑(종합)

[사전투표] 첫날 인천 9.64%…옹진군 22.47%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22-05-27 19:09 송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가 27일 인천 계산4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가 27일 인천 계산4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보궐선거 출마 때문일까. 인천 계양구의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 대비 4%p 이상 올랐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인천지역 투표율은 9.64%를 기록했다. 유권자 253만4338명 중 24만4253명이 이날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전국 평균 10.18%보다는 0.54%p 낮지만 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사전투표율 7.31%보다는 2.87%p나 높은 수치다.

특히 계양구 투표율 상승이 눈에 띈다. 그동안 계양구의 투표율은 인천에서도 낮은 편에 속했다.

7회 지방선거에선 첫날 6.65%로 10개 군·구 중 9위에 머물렀고 6회 지방선거 땐 6등에 마크됐지만 투표율은 4.21%로 저조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선 10.71%를 기록해 인천 10개 군·구 중 네 번째로 높았다. 투표율은 7회(6.65%), 6회(4.21%) 지방선거보다 각각 4.06%p, 6.5%p 높아졌다.

이는 이 위원장이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계산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했다.

이날 최종 투표율은 옹진군이 22.47%로 가장 높았고 강화군 16.96%, 동구 12.68%, 계양구 10.71%, 중구 9.77%, 연수구 9.40%, 미추홀구 9.25%, 부평구 9.20%, 남동구 8.99%, 서구 8.63% 순이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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