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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김은혜 12개 조사 중 10개 '초접전'…20~30대가 관건?

방송 3사·조선일보 등 9개조사 예측불허 ‘박빙’…20대 우위 엇갈려
대선 승패 바로미터 20~30대 표심 따라 당락 결정 될 듯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22-05-27 13:29 송고 | 2022-05-27 15:20 최종수정
6·1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일(26일) 직전에 이뤄진 각종 조사에서 초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6·1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일(26일) 직전에 이뤄진 각종 조사에서 초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대선에서 승패의 바로미터가 됐던 20~30대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향배에 따라 경기도지사선거의 방향추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지역정치권과 각종 매체의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 공표 금지일(26일) 이전인 지난 23~25일 실시된 12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 2개 조사를 제외한 10개 조사에서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3%p 미만인 여론조사가 무려 9개에 달했다.

방송 3사(MBC, KBS,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3~25일 경기도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를 실시한 결과, 김동연 후보 39.1%, 김은혜 37.7%의 지지도가 나왔다. 양 후보간 격차는 1.4%p에 그쳤다.

서울경제가 여론조사기관인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24~25일 경기도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은혜 후보 42.5%, 김동연 후보 41.0%로 집계됐다. 양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5%p로 오차범위(±3.1%p) 이내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25일 경기도민 만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동연 후보가 45.2%, 김은혜 후보는 44.3%의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9%p로 오차범위(±3.5%p)내다.

매일경제와 MBN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0~25일 경기도민 만 18세 이상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도지사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도 김동연 후보 41.6%, 김은혜 후보 39.4%로 오차범위(±3.5%p) 내 접전이다. 양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2.2%p다.

이와 함께 더리포트(한길리서치 23~24일 조사 - 김은혜 44.5%, 김동연 42.3%), CBS(조원씨앤아이 23~25일 조사 - 김동연 후보 47.3%, 김은혜 후보 43.6%), 서울신문(에이스리서치 22~23일 조사 - 김은혜 45.3%, 김동연 43.1%) 여론조사에서도 양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데일리안(공정 23일 조사 - 김은혜 후보 47.4%, 김동연 후보 40.2%),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24~25일 조사- 김동연 36.4% vs 김은혜 43.8%) 조사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밖(각 ±3.5%, ±3.1%)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선거 공표일 전까지 양 후보가 초접전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난 대선 승패에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된 20~30대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세대별 지지도는 서울경제 여론조사에서 지난 대선과 비슷하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김동연 후보는 젊은 층인 만 18~29세(36.3% 대 29.3%), 30대(45.2% 대 37.7%), 50대(46.7% 대 44.4%)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면 김은혜 후보는 60대 59.4%, 70대 이상 72.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20대(김동연 43.2% 대 김은혜 36.1%), 30대(43.2% 대 37.5%), 40대(62.4% 대 30.4%), 50대(49.9% 대 44.7%)에서 지지율이 높은 반면 60대(35.4% 대 59.7%), 70대 이상(24.1% 대 72.4%)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앞섰다. 서울경제,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20~30대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면 경기일보 조사에서는 20대에서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연 후보는 30대(36.1% 대 30.8%), 40대(54.3% 대 24.2%), 50대(48.3% 대 35.8%)에서 앞섰지만 만 18~29세(19.4% 대 21.7%), 60대 이상(29.6% 대 56.3%)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크게 앞섰다.

이와 관련, 서울경제 여론조사에서는 정권 안정론(새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46.9%)과 견제론(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43.8%)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확인돼 여전히 도민표심이 안갯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지사선거에서도 20~30대가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기사 중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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