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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조코비치 나란히 프랑스오픈 3회전 안착…권순우 복식 탈락

14번째 대회 우승 노리는 나달, 메이저 300승 달성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2-05-26 15:17 송고
라파엘 나달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 AFP=뉴스1
라파엘 나달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 AFP=뉴스1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5위·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나란히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나달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코랑탱 무테(139위·프랑스)를 3-0(6-3 6-1 6-4)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는 나달의 메이저대회 통산 300번째 승리였다.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오픈 통산 14번째이자 메이저대회 통산 2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나달은 1세트 2번째 게임부터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나달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놓치지 않으며 1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나달은 2세트에서도 상대 서브 게임을 3번이나 따내며 압도했다. 3세트에서는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빼앗기기도 했지만 세트를 내주지 않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알렉스 몰찬(38위·슬로바키아)을 3-0(6-2 6-3 7-6)으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와 2세트를 잡고 순항했다. 3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타이브레이크 중반 5-2로 치고 나가며 몰찬의 추격을 뿌리쳤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나달과 함께 메이저대회 공동 최다 우승자가 될 수 있다.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서 2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단식 탈락 이후 남자 복식에 출전한 권순우(세계랭킹 71위·당진시청)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미국의 마르코스 기론과 함께 복식에 출전한 권순우는 라지브 람(미국)-조 솔즈베리(영국) 조에 0-2(3-6 2-6)으로 완패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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