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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소 '커튼콜' 출연 확정…강하늘·하지원 만난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5-26 10:57 송고
배우 정지소/ 사진제공=스카이이앤엠 © 뉴스1
배우 정지소/ 사진제공=스카이이앤엠 © 뉴스1
배우 정지소가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측은 26일 "정지소가 KBS 새 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극본 조성걸/ 연출 윤상호/ 이하 '커튼콜')에 서윤희 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커튼콜'은 북에서 온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한 남자의 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앞서 강하늘, 하지원, 성동일, 노상현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정지소는 극 중 현재는 무명의 연극배우지만, 본래 인생의 '욜로'(YOLO)를 즐기고 있는 초엘리트 서윤희로 분한다.

서윤희는 유재헌(강하늘 분)이 속한 극단에서 함께 공연을 하는 동료 단원으로, 엄청난 대본 암기력과 특유의 순발력으로 어떤 역할이든 소화 가능해 단장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인물이다. 특히 서윤희는 극단 단원들과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지만, 그 비밀을 숨기고 있다고 해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정지소는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동익(이선균 분)의 딸 다혜 역으로 출연해 2020년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캐스팅상을 수상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방법' '이미테이션' 등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커튼콜'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해 올 하반기 중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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