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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공동 득점왕 손흥민-살라, 한국과 이집트 국대 에이스로 붙는다

벤투호, 이집트 대표팀과 평가전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맞대결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05-26 09:34 송고
손흥민(왼쪽)과 살라 © AFP=뉴스1
손흥민(왼쪽)과 살라 © AFP=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이 6월 평가전 마지막 4차전에서 이집트와 대결한다.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공동 득점왕(23골)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 

축구계 관계자는 26일 뉴스1에 "한국과 이집트가 6월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살라의 출전 여부 등 세부 계약 조율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앞서 이집트 매체 '이집트 투데이' 역시 "이집트가 한국 원정을 떠난다. 10일 한국으로 출발해 14일 서울에서 경기를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집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살라라는 특급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어 흥행 면에서는 최고의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손흥민과 살라의 EPL 득점왕의 자존심 대결도 흥미롭다. 최근 살라는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직접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로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6월 A매치 4연전 일정도 모두 정해졌다.

한국은 6월2일 브라질(서울)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 10일 파라과이(수원)와 평가전을 치른 뒤 서울로 이동해 14일 이집트와 만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집트와 평가전을 협상 중인 것은 사실이고 유력한 단계인 것도 맞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조율할 것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토트넘)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골든부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3.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토트넘)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골든부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3.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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