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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향한 뜨거운 관심에 브라질전 매진…티켓 예매 사이트 먹통

서울월드컵경기장 11번째 매진
6월2일 오후 8시 한국 vs 브라질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05-26 07:23 송고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전이 매진됐다.(예매 사이트 캡처)© 뉴스1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전이 매진됐다.(예매 사이트 캡처)© 뉴스1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티켓 예매 사이트는 먹통이 됐고, 하루 만에 티켓 전량이 판매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를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5개월 앞둔 벤투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를 상대로 본선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모의고사일 뿐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과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맞대결로도 많은 관심이 모이는 경기다.

예상대로 관심은 뜨거웠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5일 오후 5시 '플레이KFA' 사이트를 통해 예매를 진행했는데 오후 4시30분부터 사이트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인원만 10만명을 넘어섰다. 오후 5시 이후에 접속을 시도하면 대기 시간이 무려 48시간로 표시됐다. 
접속을 하는 것조차 어려운 예매 사이트© 뉴스1
접속을 하는 것조차 어려운 예매 사이트© 뉴스1

KFA는 동시에 32만명이 접속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그럼에도 뜨거운 관심을 모두 수용하기엔 버거웠다.

예매창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는 데만 20분이 걸리거나 아예 먹통이 되는 사례들이 따랐다. 

결국 브라질전에 준비된 모든 자리는 1·2·3등석과 레드존 등 좌석 구분 없이 모두 매진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공식 수용인원은 약 6만6000석이지만 경기를 온전히 볼 수 없는 사석과 초청권 등을 제외하면 전체 티켓 판매 숫자는 6만3000석이다. 이 모든 좌석이 현재 빈 자리 없이 모두 판매됐다. 현재로선 취소 표가 나올 경우에만 추가 예매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3월 한국과 이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 이후 2달 만의 매진이며, 2001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개장한 이래 통산 11번째 매진이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과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카드섹션으로 만든 태극기를 바라보며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과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카드섹션으로 만든 태극기를 바라보며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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