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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조세호에 사과하고 싶다"…태양 결혼식 인연 고백 [RE:TV]

'유 퀴즈 온 더 블럭' 25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5-26 04:50 송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뉴스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뉴스1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가수 씨엘이 가수 태양 결혼식 뒷이야기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수 씨엘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씨엘은 MC 조세호를 향해 "제가 사실 사과드리고 싶은 것 있다, 창피해서 못 보겠다"라고 말하며 시선을 모았다. 씨엘은 조세호를 가수 태양의 결혼식에서 처음 만났다며 "지인 결혼식이 처음이라 옷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몰랐다"라고 운을 뗐다. 씨엘은 "참하게 입고 가라", "화사해야 한다"라는 지인들의 조언에 검은 슈트에 초록색 페이크 퍼를 입고 갔고, 결국 퍼에 걸려 넘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씨엘은 이후 쏟아진 관심에 긴장감이 차올라 빈속에 샴페인 2잔을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씨엘은 산다라박과 친한 조세호와 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샴페인 2잔에 취해서 만나자마자 제가 볼을 꼬집었다, 너무 업 됐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씨엘은 조세호에게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민망해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조세호는 당시를 떠올리며 "빅뱅 지드래곤이 둘이 아는 사이냐고 묻길래 처음 봤다고 했다"라고 부연했다. 씨엘은 "셀카 찍는데도 계속 (조세호) 볼을 꼬집었다"라고 민망해하며 유쾌했던 두 사람의 첫 만남 일화를 전했다.

이날 '유퀴즈'는 씨엘 외에도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순창 할미넴' 박향자·김영자·백성자, 월가 애널리스트 신순규 등 놀라운 비밀을 지닌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났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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