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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소방관 'K-소방 시스템' 익힌다

캄보디아 바탐방주 소방공무원 2명, 중앙소방학교 찾아
소방드론 등 첨단장비 활용 수색 실습·화학사고 대응 훈련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22-05-25 12:00 송고
중앙소방학교에서 심폐소생술 훈련을 하고 있는 제73기 의무소방원. <사진=소방청 제공>© 뉴스1
중앙소방학교에서 심폐소생술 훈련을 하고 있는 제73기 의무소방원. <사진=소방청 제공>© 뉴스1

중앙소방학교는 캄보디아 바탐방주 소방공무원 2명이 충남 공주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25일부터 3주 동안 소방교육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특별자치시와 우호 협력관계에 있는 캄보디아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앙소방학교에서는 한국의 첨단 소방훈련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캄보디아 소방훈련 시스템 발전 방안도 전수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지하층 화재진압과 고층화재 진압 △전기차 화재진압·유류화재 진압 등 화재성상 △드론 활용 산악‧수난사고 수색 실습 △유해화학물질 대응 훈련 등이다.

중앙소방학교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82개국 229명의 해외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 9월에는 코트디부아르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대형재난 대비 현장대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 발전을 지원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소방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책무"라며 "향후 '케이(K)-소방'의 선진 소방훈련 시스템을 전파할 수 있도록 국제교육 프로그램도 점차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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