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스포츠 > 골프

'디펜딩 챔프' 지한솔, 2연승 도전하는 홍정민…E1 채리티 우승자는?

27일 개막, 3라운드 경기…'돌풍의 신인' 이예란도 주목
유해란·박지영·박민지 등 상금랭킹 1~3위는 휴식차 불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05-25 10:04 송고
지한솔(26·동부건설). (KLPGA 제공) /뉴스1 DB

지한솔(26·동부건설)의 타이틀 수성이냐, '매치 퀸' 홍정민(20·CJ온스타일)의 2연승이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이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지한솔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우승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그는 작년의 좋은 기억을 되살린다는 각오다.

지한솔은 "우승 경험이 있는만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코스"라며 "자신있는 골프장에서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컨디션에 대해선 "샷감은 상당히 좋은데 퍼트나 쇼트게임에서 실수가 나와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면서 "실수를 줄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한솔의 '대항마'로는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첫 우승을 달성한 2년차 홍정민이 첫 손에 꼽힌다.

홍정민은 16강에서 박민지(24·NH투자증권)의 매치플레이 12연승을 저지하고, 8강에서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4강에서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등 투어 강자를 차례로 꺾고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다.

지난 22일 끝난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홍정민이 환호하는 모습. (KLPGA 제공) /뉴스1 DB © News1

홍정민은 "정규투어 2연승이 쉬운 게 아니기 때문에 욕심내서 우승을 노리려고 하지는 않겠다"면서도 "부담을 내려놓고 플레이한다면 지난 대회 때의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투어 첫 승이 빨리 나온 만큼 남은 대회도 좀 더 수월하게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상금순위 톱10에 들고 평균퍼트수 순위도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홍정민에 패해 아쉽게 패한 이예원(19·KB금융그룹)도 우승후보로 꼽힌다. 이예원은 아직 우승은 없지만 지난주 준우승을 포함해 톱10만 4차례 기록하는 등 신인왕 레이스에서 독주하고 있고, 상금랭킹도 4위에 올라있다.

이예원은 "시즌 초반엔 분위기 적응이 잘 안 됐는데 부담을 갖지 말고 치자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플레이하면서 적응도 되고 좋은 성적이 이어지는 것 같다"면서 "우승과 신인왕이 목표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지금처럼 부담감을 내려놓고 대회에 임하면 결과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수연(28·동부건설), 조아연(22·동부건설)은 이번 대회에서 '2승' 선착에 도전하고 이소영(25·롯데), 이다연(25·메디힐), 이정민(30·한화큐셀) 등 이 대회 종전 우승자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배선우(28)는 이번 대회에서 2년3개월만에 국내 무대에 출격한다. 배선우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한 기억이 있다. 배선우는 "첫 우승의 설렘이 있는 대회인데다, 오랜만에 한국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해 KLPGA 역대 최초로 통산 1000라운드 출전을 기록하며 최다 출전과 최다 컷 통과 기록을 가지고 있는 홍란(36·삼천리)은 은퇴를 앞두고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상금랭킹 1~3위는 모두 불참한다. 1위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 여자 오픈을 준비하고, 2위 박지영과 3위 박민지는 휴식을 취한다.


starburyn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
    nfif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