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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 차량에 자주포 탱크 '쾅…"국가 배상 왜 안되나"[영상]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2022-05-25 09:35 송고 | 2022-05-25 16:23 최종수정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갈무리) © 뉴스1

강원도 고성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가 군부대의 자주포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군용 탱크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 한 차주의 제보가 공개됐다.

제보자는 "빨간불이라 멈춰서 신호대기 중에 작전 중인 탱크가 뒤범퍼를 치고 갔다"고 설명했다.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사고 상황을 담은 영상에, 한문철 변호사도 "뭐야, 탱크네"라며 놀라워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블랙박스(운행기록장치) 영상에 따르면 제보 차량 바로 뒤에서 달려오던 자주포가 옆 차로로 변경해 주행을 이어간다.

이때 자주포는 오른쪽 바퀴가 차선을 침범한 상태로 제보 차량 옆쪽으로 진입했고 신호대기 중이던 제보 차량의 뒤범퍼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사고 이후 제보자는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고 420만원가량의 차량 수리비가 나오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군이 차량 보험을 통해 사고처리를 진행했다"며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이었는데, 해당 부대에서는 담당자가 사고 당일 저녁에 연락해 와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그 이후로는 어떤 연락이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보험사랑 연락하는 것이 맞지만 군에서 사람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던 상황에서 너무 안일하게 대처를 하는 것 같아 아쉽다"라며 "옆에 탱크만 지나가도 운전할 때 상당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군에서 어떠한 보상이라도 받을 수는 없는가"고 물었다.

이에 한 변호사는 "보험을 들었다면 모두 보험사에서 처리하고 그와 별도로 국가에서 손해 배상을 받을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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