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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vs 오타니, MLB 첫 선발 맞대결 이뤄지나

토론토, 27일부터 에인절스와 4연전
27일 경기에서 맞붙을 전망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05-24 17:19 송고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오타니 쇼헤이와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 AFP=뉴스1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

토론토와 에인절스는 오는 27일(한국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4연전을 치르는데 류현진과 오타니는 시리즈 첫 경기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은 이번 4연전에 대한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하면 류현진과 오타니가 27일 경기에 나설 차례다. ESPN도 27일 토론토-에인절스전 선발 투수로 두 선수를 예상했다.

토론토는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24일과 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연전을 치르고 있다. 24일 경기에는 1선발 호세 베리오스가 등판했고, 25일 경기에는 2선발 케빈 가우스먼이 출격한다. 26일은 이동일로 경기가 없다. 따라서 3선발 류현진이 27일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했기 때문에 27일 경기 등판 일정에 무리도 없다.

오타니 쇼헤이는 27일(한국시간)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까. © AFP=뉴스1

오타니는 투수로서 류현진보다 휴식이 더 길다. 오타니는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6이닝을 투구한 후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25일과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는 각각 노아 신더가드와 레이드 데트메르스가 등판할 예정이다.

에인절스 선발 로테이션은 고정된 5명의 선발 투수가 돌아가며 등판하는 토론토와 조금 다르다. 마이클 로렌젠과 패트릭 산도발, 신더가드, 데트메르스 등이 6~7일 간격으로 마운드에 올랐고 조너선 디아즈과 체이스 실세스 등이 상황에 따라 선발진에 합류하기도 했다.

투타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몸 상태 등을 살핀 뒤 등판 일정을 결정했는데 올 시즌 개막 후 가장 길었던 등판 간격은 8일이었다. 따라서 27일 경기에 오타니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현지 매체는 전망하고 있다.

2013년 메이저리거가 된 류현진은 2018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와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 류현진이 LA 다저스 소속으로 2019년 6월11일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투구한 적이 있으나 오타니가 8회 대타로 출전하면서 맞대결이 불발됐다.

만약 오타니가 27일 경기에 투수로 등판하지 않아도 류현진은 오타니와 투타 대결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를 받은 오타니는 올해도 에인절스의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타니는 투수로 7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2.82를, 타자로 42경기 타율 0.259 9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에인절스가 치른 43경기 중에 타자 오타니가 결장한 것은 한 번밖에 없다.

류현진은 오타니를 앞세운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부진과 부상으로 주춤했던 류현진은 복귀 후 '코리안 몬스터'다운 투구를 펼치고 있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⅔이닝 1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였고, 21일 신시내티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의 5월 평균자책점은 0.84에 불과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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