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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여론조사] 보령시장…이영우 33.5% 김동일 55.5%

뉴스1 대전충남본부, 6·1지방선거 보령시장 여론조사
고종군 4.9%…후보 선택 기준 ‘능력·경험’ 가장 중시

(보령=뉴스1) 이시우 기자 | 2022-05-24 07:00 송고
(왼쪽부터)이영우, 김동일, 고종군 보령시장 후보.© 뉴스1
(왼쪽부터)이영우, 김동일, 고종군 보령시장 후보.© 뉴스1

6·1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충남 보령시장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동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후보를 오차범위(±4.3%p)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뉴스1 대전충남본부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이틀간 보령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55.5%, 이 후보 33.5%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2%p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소속 고종군 후보는 4.9%의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김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73.5%의 높은 지지를 얻었고 20대 이하에서도 43.3%로 이 후보(31.2%)를 앞섰다. 이 후보는 30대에서 45.9%의 지지율로 김 후보(33.1%)보다 우세했고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50대에서는 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령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뉴스1
보령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뉴스1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김 후보가 전체의 60.2%로, 이 후보(29.5%)보다 30.7%p 높았다. 
 
후보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능력과 경험(31.2%)을 꼽았다. 이어 소속정당(18%), 도덕성과 청렴성(17.3%), 정책 및 공약(15.1%)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66.2%, ‘가급적 투표하겠다’ 23%로 응답자의 89.2%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의견은 9.3%에 그쳤다. 60세 이상(95.8%), 보수층(95.6%)의 투표 의지가 강한 반면 무당층(21.5%)과 20대 이하(19.3%)는 투표에 참여할 의사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뉴스1
보령시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뉴스1

보령시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기업 유치 및 일자리 확대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37.9%로 가장 컸다. 이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18.3%), 문화관광산업 활성화(11.6%), 복지확대(10.2%)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5.8%, 더불어민주당 32.3%, 정의당 3.9%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가상번호(90%)와 유선 RDD(1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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