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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여론조사] 서천군수…유승광 38.6% 김기웅 55.6%

김 후보 50대 이상서 우세…40대 이하 오차범위 내 접전
응답자 91% "투표할 것"…기업 유치·일자리 확대 우선 추진해야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2022-05-24 07:00 송고
(왼쪽부터) 유승광,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 뉴스1
(왼쪽부터) 유승광,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 뉴스1

6·1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충남 서천군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후보를 오차범위(±4.4%p)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대전충남본부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이틀간 서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55.6%, 유 후보 38.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17%p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김 후보는 60세 이상(61.5%)과 50대(54.4%)에서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40대에서는 김 후보 49.7%, 유 후보 48.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40대 이하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수 후보 지지도© 뉴스1
서천군수 후보 지지도© 뉴스1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김 후보가 전체의 57.2%로 유 후보(35.6%)보다 높았다.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능력과 경험(29.1%), 도덕성과 청렴성(20.1%)을 손꼽았다. 이어 소속정당(14.8%), 정책 및 공약(13.9%), 지역기여도(10.4%)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66.3%, ‘가급적 투표하겠다’ 24.7%로 응답자의 91%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의견은 8.9%에 그쳤다. 가정주부(95.6%)와 판매·생산직 종사자(97.7%)의 투표 의사가 뚜렷했고 20세 이하(29.9%), 학생(20.6%), 무당층(15%)이 투표 참여 의사가 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천군이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뉴스1
서천군이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뉴스1

서천군이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기업 유치 및 일자리 확대(37.1%)를 꼽았다. 이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22.1%), 문화관광산업 활성화(10.3%), 복지확대(10.2%)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6.9%, 더불어민주당 25.2%, 정의당 6.9%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가상번호(90%)와 유선 RDD(1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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