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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참여형 예술과 기술의 만남…2022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2-05-23 08:03 송고
2022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뉴스1
'2022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이 장르의 경계를 두지 않고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작품들을 오는 29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선보인다.

지난 20일 개막한 '2022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크로싱’(Crossing)을 주제로 약 4500평 규모 공간에서 관객이 참여하고 느끼는 체험형 예술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인공지능(AI)부터 증강현실(AR), 메타버스, 인터랙티브 센서 등 관객의 동작에 따라 반응하는 다양한 기술과 결합한 초대형 작품들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난외’는 7000개 이상의 종이 날개를 이어 붙여 웅장한 물의 움직임과 속성을 연출한 거대한 조형물로 재구성한 김준서, 보라리 작가의 작품이다.

뉴미디어 작가 그룹 IVAAIU CITY는 관람객이 직접 입력한 메시지가 새로운 빛과 형태로 재구성되는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메시지를 입력하면 빛의 패턴으로 부호화돼 발산된다는 형식이다.
또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김제형, 라쿠나, 위아더아잇, 제이유나, 프롬 등 뮤지션들의 야외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초엽, 김겨울 작가는 주제 ‘크로싱’을 놓고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진다.

최윤정 재단 이사장은 "미래는 삶과 예술, 기술, 인문학 등이 하나로 융합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멀지 않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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