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흥국 "양아들 이정, 결혼 축하해…신부 착하고 예뻐" [직격인터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05-22 20:49 송고 | 2022-05-23 11:11 최종수정
이정(왼쪽), 김흥국 / 이정 SNS, 뉴스1DB © 뉴스1
이정(왼쪽), 김흥국 / 이정 SNS, 뉴스1DB © 뉴스1

가수 김흥국이 '양아들'인 가수 이정의 결혼을 직접 축하하며 덕담을 전했다.

김흥국은 22일 오후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이정이 내 '양아들'이지 않나, 직접 축하하기 위해 이날 오전에 제주도에 왔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쿨 이재훈과 이문세 등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그는 이어 "제주도에서 야외 결혼식을 진행했는데, 날씨도 정말 좋고 다들 축하하러 와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라며 "신부도 만났는데 정말 착하고 예쁘더라, 이정이 제주도에서 터를 잘 잡고 생활을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라며 웃었다.

김흥국은 이정에게 청첩장을 받았다고 말하며 "청첩장을 받고 축하해 주면서 앞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노래도 하나 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라며 "또 히트곡을 내는 것도 좋은 일 아니냐, 그랬더니 이정이 알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흥국은 이정에게 "자랑스러운 해병대 아니냐, 해병대 정신으로 잘 살고, 아들 딸 낳고 잘 살길 바란다"며 '양아들'을 향한 덕담을 건넸다.

이정은 22일 오후 제주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정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이정은 이날 오후 제주도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정은 결혼과 함께 이날 오후 6시 아내에 대한 마음을 담은 신곡 '아이 라이크(I Like) 그대'도 발매했다.

한편 이정은 2002년 세븐데이즈(7dayz)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나와 '다신' '날 울리지마' '한숨만' '나를 봐' 등의 대표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이며 스튜디오특활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seunga@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