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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유혜영 폐결핵 투병 고백에 '충격'…"학교도 못 가" [RE:TV]

'우리 이혼했어요 2' 20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5-21 05:10 송고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 뉴스1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 뉴스1
'우리 이혼했어요 2' 나한일이 전 부인 유혜영이 학창 시절 폐결핵을 앓았다는 말에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2'(이하 '우이혼2')에서는 나한일과 유혜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혜영은 이혼 7년 만에 처음으로 나한일을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나한일은 그런 유혜영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며 결혼 초 유혜영과의 생활을 회상했다. 이어 두 사람은 창에 비친 모습을 바라보며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를 떠올렸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서로를 만나기 이전, 학창 시절 이야기를 나눴다. 학창 시절 그림을 그렸다는 유혜영은 "만화 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한일이 학창 시절에 대해 계속해서 묻자 유혜영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폐결핵으로 학교도 못 가고, 친구들이랑 놀지도 못 하고, 누워 있었어"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유혜영은 "체육 시간은 나가본 적이 없어서 운동신경이 없는 거야, 조회도 서 있다가 쓰러졌어"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처음 듣는 유혜영의 폐결핵 투병 이야기에 놀란 나한일은 "그래서 혼자 할 수 있는 놀이만 했구나"라며 울컥해 하기도.
유혜영은 투병으로 인해 홀로 만화를 그릴 수밖에 없었다며 당시의 습관이 남아 성격이 수동적으로 변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만화 그리기를 권유했고, 두 사람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웃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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