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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측 “김은혜 취업청탁 책임지고 사퇴하라"

KBS “검찰 조사 당시 KT 공채에 '남편 친척 추천' 인정” 보도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2022-05-19 23:56 송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왼쪽)-국민의힘 김은혜(오른쪽)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수원 지동시장과 남문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동연(왼쪽)-국민의힘 김은혜(오른쪽)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수원 지동시장과 남문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뉴스1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측이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취업청탁’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동연 캠프 공보단은 19일 오후 긴급논평을 통해 “김은혜 후보는 부당한 취업청탁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공보단은 “KBS 보도를 통해 김은혜 후보가 남편 친인척을 부당하게 취업 청탁했다는 의혹이 명확하게 드러났다”며 “그런데도 김은혜 후보는 (19일 오전)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청탁한 사실과 채용을 청탁한 이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했다.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로 볼 수 있다”고 했다.

KBS는 19일 보도에서 “2012년 KT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당시 김은혜 전무가 남편의 친인척 A씨 ‘추천인’으로 돼 있고, 검찰의 참고인 조사에서 김 전무가 이를 시인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공보단은 “김은혜 후보는 이제라도 관련된 모든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하라. 또한 수사당국은 김은혜 후보에 대한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김은혜 후보는 경기지사 후보에서도 물러남이 마땅하다”고 했다.
한편 김은혜 후보 측은 날짜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KT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민주당 관계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는 입장을 19일 오후 밝힌 바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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