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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슬러 SEC 위원장 “더 많은 암호화폐 망가질 것”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2-05-19 16:08 송고 | 2022-05-19 16:10 최종수정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 SEC 홈피 갈무리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 SEC 홈피 갈무리

테라 사태로 전세계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이 충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더 많은 암호화폐가 망가질 것”이라며 “미국 정부가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 청문회에 출석, "많은 암호화폐가 문제가 있다"며 "망가지는 암호화폐가 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시장의 신뢰를 크게 흔들 것이며, 제도권 시장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SEC가 암호화폐 사기와 불법행위를 전담으로 조사하는 부서의 인원을 약 2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가 등록해 당국의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미국 당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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