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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일지'로 입덕한 손석구, '범죄도시2'로 굳히기 [N초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5-21 08:00 송고
배우 손석구/ 사진제공=JTBC '나의 해방일지' © 뉴스1
배우 손석구(39)가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이어 영화 '범죄도시2'를 통해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는 활약을 펼치며 제대로 날개를 달았다.

지난 4월9일부터 방송 중인 JTBC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를 보다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배우를 한 명 만나게 된다. 바로 극 중 '구씨' 역할을 맡은 손석구다. 매력적인 얼굴도 한 몫 했지만 캐릭터 자체가 가진 아우라가 남다르다 보니 시청자들은 '구씨 앓이'에 빠진 상황이다.

구씨에게 사랑은 '추앙'이다. 구씨는 극 중 미정(김지원 분)에게 고백하며 꺼내 추앙의 의미는 '절대적인 응원'이었다. 상대를 소유하지 않고, 해방하며 서로를 하나의 주체로서 '절대적으로 응원'한다는 구씨의 사랑법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제대로 불씨를 댕겼다. 그저 남루한 외지인으로 등장해, 점점 캐릭터에 스며들게 만들더니 '추앙'이라는 진심의 마음으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물들였다.

이에 손석구에 뒤늦게 입덕한 팬들 사이에서는 손석'구씨' 전성시대라는 말도 나온다. 구씨라는 캐릭터를 손석구라는 배우가 더 매력적으로 완성시켰다는 평도 자자하다. 그야말로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로 제대로 전성기를 맞은 것.

지난 2016년 영화 '블랙스톤'으로 데뷔한 손석구가 처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작품은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드라마 '마더'를 통해. 당시 손석구는 미성숙한 자아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잔혹한 짓을 저지르는 이설악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이후 KBS 2TV '최고의 이혼', tvN '60일, 지정생존자', 영화 '뺑반' 등을 통해 손석구는 꾸준히 대중들을 만나왔다.
배우 손석구/ 사진=영화 '범죄도시2' 스틸컷 © 뉴스1
이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특별출연임에도 불구, 드라마 후반부의 많은 비중을 가져가면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고, 넷플릭스 'D.P.'에서도 자신의 실적만 생각하는 임지섭 역으로 활약하면서 배우 손석구만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어필해왔다.

그렇게 탄탄하게 쌓아온 필모그래피를 필두로 '구씨'라는 인생 캐릭터를 통해 전성기를 열게 된 손석구. 하지만 이런 행보는 안방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바로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에서도 손석구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리는 작품. 극 중 손석구는 베트남 일대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해 돈을 버는 악랄한 범죄자 강해상. 1편 속 장첸(윤계상 분)을 잇는 강력한 빌런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개봉 후 반응은 뜨겁다. 그간 다양한 작품 속에서 악역 변신을 펼쳐왔던 손석구는 그간 갈고 닦았던 연기력으로 강해상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또한 '나의 해방일지'와 '범죄도시2'를 모두 관람한 이들 사이에서는 구씨의 과거 모습이 강해상이라는 이른바 '구씨 유니버스'라는 말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만큼 '나의 해방일지'와 '범죄도시2'에서 손석구의 존재감이 강렬하다는 뜻이다. 특히 '범죄도시2'에서는 손석구의 강렬한 액션 연기까지 담기면서 더욱 강렬한 모습을 선사할 예정. 이미 '나의 해방일지'로 입덕을 한 팬들에게는 '범죄도시2'가 '손석구 앓이'의 굳히기 작품이 될 법 하다.

이미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 이후 차기작으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 상황. '나의 해방일지'와 '범죄도시2'로 제대로 전성기를 연 손석구과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펼치면서 팬들의 마음 속 손석'구씨' 앓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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