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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물이 살아 있는 미호강 프로젝트' TF 구성

충북도, 2032년까지 6525억 들여 수질복원 등 사업
친수·여가시설, 연구용역 지원, 사업발굴 지원역할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2022-05-19 10:42 송고
미호강 프로젝트 구상도.(증평군 제공)© 뉴스1
미호강 프로젝트 구상도.(증평군 제공)© 뉴스1

충북 증평군이 '물이 살아 있는 미호강' 프로젝트 사업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충북도가 2032년까지 6525억원을 들여 수질복원, 물 확보, 친수여가시설 등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다. 진천·청주·괴산·음성·증평 등 5개 시‧군과 충북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충북도가 마스터플랜 용역을 하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장과 팀장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팀은 수질개선과 유량확보, 친수·여가시설 등의 연구용역 지원, 각종 사업 발굴, 향후 대책 수립 등의 지원 역할을 한다.

군은 '미호천'이 '미호강'으로 승격하면 청주시와 함께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 주민 생활과 문화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길이 89㎞ 미호천은 '대곡천'이라고도 불린다. 충북 음성군 음성읍 감우리 보현산(482m) 북쪽 계곡에서 발원한 이 하천은 진천군·청주시와 충남 연기군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든다.

상류 지역엔 진천과 청주시, 조치원을 지나면서 분지가 형성돼 있고, 하천 연안을 따라 평야가 발달해 곡창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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