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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 21일 신시내티전 등판 확정…시즌 첫 승 재도전

21일 오전 8시7분 홈 경기 출격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2-05-19 09:56 송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음 등판이 확정됐다. 류현진은 오는 21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토론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다가오는 신시내티와의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류현진은 21일 오전 8시7분 토론토 홈구장에서 열리는 3연전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은 2022시즌 총 3번 등판했는데 아직 승리가 없다.

첫 2경기에서는 구속이 떨어지고 제구력까지 날카롭지 못하면서 크게 흔들렸다. 4월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에는 팔뚝 통증을 호소,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재활 과정을 거친 류현진은 지난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구속, 제구력 등이 나아지며 예전보다는 나은 피칭을 했다.

복귀전이었던 만큼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았다. 4⅔이닝을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신시내티전은 본격적인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져야 하고 구속, 제구 등 불안요소를 확실하게 극복했는지도 재차 확인해야 한다. 만약 또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2022시즌 전체 전망도 어두워질 수 있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신시내티가 강팀은 아니라는 것이다. 신시내티는 19일 현재 10승26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저 승률을 기록 중이다. 팀 타율은 0.217로 빅리그 30개 구단 중 28위에 불과하다. 첫 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에게는 부담이 덜 할 상대다.

한편 류현진은 신시내티를 상대로 통산 7경기에 등판, 4승2패 평균자책점 3.70의 성적을 올렸다. 모두 LA 다저스 시절 경기였고 토론토 이적 후에는 신시내티와 맞대결 경험이 없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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