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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재건 위해 자금 지원할 것"…자포리자 원전 사용료 요구

러 부총리 "우크라 점령지 해방시켜"
러軍 점령 자포리자 원전, 러로 전력 공급…"우크라 돈내라"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2-05-19 00:33 송고 | 2022-05-19 01:34 최종수정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출처: 우크라이나 정부 © 뉴스1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출처: 우크라이나 정부 © 뉴스1

러시아 측은 자국 병력이 장악 중인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대해 재건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라트 후스눌린 러시아 부총리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점령 중인 지역을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해방시켰다면서 러시아와 연결된 육로를 정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군이 장악 중인 자포리자 원전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에 사용료를 요구했다. 후스눌린 부총리는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우크라이나가 비용을 부담할 경우 (우크라이나에도) 전력 공급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지난 3월 자포리자 원전 시설에 공격을 감행한 끝에 우크라이나 군을 몰아냈다. 자포리자는 우크라이나 전체 원자력 발전소의 약 40%에 해당하는 연간 최대 420억 kWh의 전기력 생산해 전체 5분의 1 전력을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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