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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한화, 삼성 잡고 탈꼴찌…KT는 LG에 9회 끝내기 승리(종합)

선두 SSG, 3위 두산과 무승부…KIA, 롯데 꺾고 5할 승률 회복
NC, 키움에 대패하며 탈꼴찌 실패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서장원 기자 | 2022-05-17 23:35 송고 | 2022-05-19 15:21 최종수정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초 1사 만루 상황 한화 하주석이 두산 이영하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치고 있다. 2021.8.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4연승을 달리던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4연패 중이던 KT 위즈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9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선두 SSG 랜더스와 3위 두산 베어스는 연장 혈투를 치르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며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잡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NC 다이노스는 키움 히어로즈에 지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전까지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9위에 그쳤던 한화는 13승(26패)째를 거두며 키움에 진 NC를 뒤로 하고 탈꼴찌에 성공, 단독 9위가 됐다.

반면 4연승의 흐름이 끊긴 삼성은 20승18패가 되며 5위에서 6위로 처졌다.

한화는 0-1로 뒤지던 4회말 2사 1루에서 하주석이 백정현의 공을 받아쳐 비거리 115M의 투런포를 만들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7회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얻은 한화는 8회에는 이진영이 바뀐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1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9회 장시환에게 2점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1사 2루의 기회에서 강민호의 내야 땅볼 타구 때 2루 주자 김성표가 3루에서 아웃 당하며 기세가 꺾였고 강한울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연승 행진을 마쳤다.

7일 오후 경기 수원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 KT 박병호가 솔로포를 친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4.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수원에서는 KT가 LG를 3-2로 제압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8위 KT는 17승째(21패)를 거두며 중위권을 향해 나아갔다. 3연승을 노리던 2위 LG는 23승16패가 됐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뒤늦게 힘을 내며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마무리 김재윤은 9회초에 올라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9회말 역전에 성공하며 행운의 시즌 첫 승(2패9세이브)을 신고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 역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2-2로 맞서던 9회 조용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은 김진성이 패전투수가 됐다.

KT는 이날 7회까지 0-2로 밀렸다. 그러나 8회말 박병호가 2사 3루에서 바뀐 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동점 투런을 때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KT는 9회말 조용호가 1사 1루에서 1타점 결승 2루타를 때려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포수 김민식이 6회말 무사 1루에서 선발 노바의 공에 맞은 박유연을 다독이고 있다. 2022.5.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잠실에서는 SSG가 두산과 9-9로 비겼다. 시즌 두 번째 무승부를 기록한 SSG는 25승2무12패로 선두를 유지했고 3위 두산(20승1무16패)은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SSG는 4회까지 8-1로 앞서 나가며 손 쉽게 승리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9-5로 앞서던 8회 불펜 한두솔과 윤태현이 각각 2점씩 총 4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두 팀 모두 정규 이닝 내 득점에 실패해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다.

두산과 SSG는 연장에서 남은 투수들을 모두 소진하며 승리를 따내기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한 팀도 점수를 뽑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키움 박준태가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밟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창원에서는 키움이 NC를 11-4로 대파했다. 21승18패가 된 5위 키움은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NC(12승27패)는 공동 9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5회까지 5-2로 앞서던 키움은 6회 상대 실책과 박준태의 만루홈런을 묶어 6점을 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NC는 7회 2점을 따라 붙었으나 더 이상의 추격에 실패하며 탈꼴찌에 실패했다.

한편 사직에서는 KIA가 롯데를 4-3으로 누르고 승률 5할(19승19패)을 회복하며 7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4위 롯데(20승1무17패)는 5위 키움에 승차 없이 쫓기게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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