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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막판 상승세와 아스널의 2연패…손흥민, UCL 티켓이 눈앞

최종전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4위 유지 가능↑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05-17 10:07 송고
시즌 막판 4위 경쟁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토트넘과 아스널. © AFP=뉴스1

토트넘이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을 제압한 뒤 흐름이 완전 뒤바뀌었다.

올 시즌 최종전만 남겨둔 17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토트넘은 21승5무11패(승점 68‧골득실+24)를 기록, 5위 아스널(21승3무13패‧승점 66‧골득실+9)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자신들의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유지가 유력하다. 만약 노리치전에서 패해도 아스널이 에버턴과의 최종전에서 비기거나 지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반면 아스널은 에버턴을 꺾고 토트넘이 노리치에 패배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다. 

지난 9일까지만 해도 아스널이 리그 3경기를 남겨두고 토트넘에 승점 4점을 앞서 유리한 위치였다. 특히 아스널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등을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로 4연승을 이어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하는 듯 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 이후 흐름이 완전히 뒤집어졌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해리 케인의 2골과 손흥민의 1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차를 1점으로 좁여 압박에 들어갔다.

북런던 더비 이후 열린 경기에서도 토트넘과 아스널의 희비는 엇갈렸다. 토트넘은 번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반면 아스널은 뉴캐슬에 0-2로 덜미를 잡혔다. 결국 최종전을 남겨두고 토트넘이 승점 2점 앞서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승점 뿐 아니라 전체적인 팀 상황에서도 유리해 보인다. 

토트넘과 아스널 모두 수비진이 완벽하지 않다. 토트넘의 주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윙백 맷 도허티, 세르히오 레길론은 이미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아스널도 왼쪽 측면 수비수 키어런 티어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도미야스 다케히로도 뉴캐슬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벤 화이트와 마갈량이스가 최근 부상에서 회복돼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는 점도 변수다.

수비에 변수가 있지만 토트넘은 리그에서 2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과 16골을 넣고 있는 케인이라는 확실한 공격 카드가 있다. 반면 아스널은 공격에서 믿음직한 공격수가 없어 최종전까지 공격에서 고민을 안게 됐다.

만약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면 지난 2019-20시즌 이후 3시즌 만에 별들의 전쟁 무대를 밟게 된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4위를 기록,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한 뒤 UEFA 유로파리그, UEFA 콘퍼런스리그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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