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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3년 만에 UCL 보인다…경쟁자 아스널, 뉴캐슬에 완패

아스널, 0-2 패배…토트넘에 승점 2점 뒤진 5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05-17 07:46 송고 | 2022-05-17 08:08 최종수정
뉴캐슬전 패배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비상이 걸린 아스널. © AFP=뉴스1
뉴캐슬전 패배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비상이 걸린 아스널. © AFP=뉴스1

아스널이 뉴캐슬 원정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스널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0-2로 완패했다.
지난 13일 토트넘전 패배(0-3)에 이어 2연패에 빠진 아스널은 21승3무13패(승점 66)로 5위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4위 토트넘(21승5무11패‧승점 68)과의 승점 차는 2점이며 골득실에서도 +9에 그쳐 토트넘(+24)과 격차가 크다.

이로써 아스널은 에버턴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토트넘이 노리치와의 최종전에서 패해야 4위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토트넘은 비기기만 해도 골득실 차로 4위를 수성할 공산이 크다.  

반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아스널을 제압한 뉴캐슬은 12승10무15패(승점 46)로 12위를 마크했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부터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공세를 높인 뉴캐슬의 공격에 고전했다. 전반 39분에는 주전 측면 수비수인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근육 부상을 당해 세드릭 소아레스와 교체되는 악재도 발생했다.

무실점으로 잘 버티던 아스널은 후반 10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벤 화이트가 상대 팀 조엘링톤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크로스한 공을 걷어내기 위해 발을 뻗었는데, 공이 그의 발에 맞고 그대로 아스널 골문으로 향했다.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아스널은 후반 39분 브루노 기마랑이스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4위 경쟁에서도 멀어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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