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현대차,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출시

럭키패스 H Green +·럭키패스 H Light +…충전료 최대 50% 할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2-05-16 09:08 송고 | 2022-05-16 09:49 최종수정
(현대차 제공) © 뉴스1
(현대차 제공) © 뉴스1

현대자동차는 16일 현대차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 '럭키패스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럭키패스H'는 가입한 고객이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한 충전량 한도 내에서 충전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은 구독료와 약정량에 따라 '럭키패스 H Green +(월 구독료 3만원, 월 약정량 1200kwh)', '럭키패스 H Light +(월 구독료 1만5000원, 월 약정량 400kwh)' 등 두개의 요금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주행거리 기준으로 '럭키패스 H Green +' 이용 시 연 주행거리 7만2000㎞까지, '럭키패스 H Light +' 이용 시 연 주행거리 2만4000㎞까지 충전 요금이 할인된다.

고객은 제휴사인 에스트래픽의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충전 요금의 50%를, 한국전력과 환경부의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각각 20%, 5%를 할인받는다. 에스트래픽과 한국전력의 완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약정량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충전 요금의 10%가 할인된다. 

'럭키패스 H'에 가입한 고객은 요금 할인 혜택 외에도 충전 시 지불하는 요금의 3%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럭키패스 H Green +'  요금제로 에스트래픽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구독료 포함 연 최대 약 18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행거리가 많은 전기차 고객의 충전 부담을 한층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 전기차 고객이면 누구나 마이현대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후 구독형 충전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하면 된다. 아이오닉5 고객은 멤버십 프로그램 '아이오닉 디 유니크' 신규 가입 시 무료 이용권(Green + 10개월, Light + 20개월 중 선택)을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충전 옵션을 제공했다"며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요금 절감 극대화로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