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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머리X딘딘 끈기로 '야외 야외 취침' 위기 탈출 [RE:TV]

'1박 2일' 15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2-05-16 04:50 송고
KBS 2TV '1박 2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1박 2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1박 2일' 멤버들이 공주로 변신해 협동심을 발휘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충남 공주에 간 멤버들이 잠자리 복불복에서 실내 취침을 쟁취했다.
이날 제작진이 멤버들을 차례로 불렀다. 문세윤이 가장 먼저 나와서 마당에 있는 상자 중 하나를 골랐다. 상자 속에 들어있었던 건 바로 신데렐라 옷이었다. 두 번째 타자였던 나인우는 공주 옷이 아니라 왕자를 연상케 하는 옷으로 갈아입었다. 연정훈은 백설공주였다. 연정훈을 본 김종민은 "마녀가 백설공주 옷 뺏어 입은 것 같다"고 말했다. 모두가 우려했던 인어공주는 딘딘이 당첨됐다. 마지막으로 김종민은 라푼젤이었다.

잠자리 복불복은 '99초 스탠바이 큐'로, 99초 동안 정해진 미션을 완료해야 성공하는 것이었다. 마지막 단계까지 왔지만 나인우가 안 깨지는 박을 골라 실패했다. 그런데 딘딘은 안 깨지는 박도 근성으로 깨트렸다. 금방 다시 마지막까지 갈 줄 알았지만, 중간에 계속 실패하며 결국 단 한 번의 기회만 남게 됐다. 그러나 딘딘이 식탁보 빼기를 실패했다. 김종민은 딘딘에게 물을 퍼부었다.

이렇게 야외 취침이 확정되는가 했는데 문세윤이 갑자기 김종민의 침낭을 걸고 재도전 기회를 달라고 했다. 김종민도 얼떨결에 허락했다. 딘딘이 실패했던 단계도 무사히 넘어갔다. 그런데 마지막 나인우의 미션인 박 깨기가 또 실패했다. 멤버들은 좌절했다. 그런데 박을 유심히 보던 딘딘이 "여기 찢어졌다"며 이의제기를 했다. 모호한 흠집에 국제심판을 소환했다. 국제심판은 박 틈으로 빛이 새면 성공인 것으로 판단하기로 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촬영 조명을 끄고 불빛을 비춰봤다. 원조 '99초 스탠바이 큐'도 촬영했던 강찬희 감독에게 판단을 맡겼다. 강 감독은 "빛이 샘" 세 글자를 제작진의 귀에 속삭였다. 극적으로 실내 취침이 확정됐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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