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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X르세라핌X빌리, 개성 넘치는 걸그룹 대전(종합)

'아는 형님' 14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2-05-14 22:20 송고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셀럽파이브와 르세라핌, 빌리가 3색의 매력을 발산했다.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코미디언 김신영, 그룹 르세라핌 사쿠라 김채원, 그룹 빌리 문수아 츠키가 출연했다.
이날 사쿠라는 강호동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사쿠라는 "강호동이 나랑 친구랑 하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더라. 나는 강호동이 보고 싶었는데 강호동은 나를 안 보고 싶었나?"라고 물었다. 강호동은 "연락을 어디로 해야 하는 거냐"며 난감해했다.

문수아와 츠키는 회사 선배인 김영철이 연습생 때 특강을 해줬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윤종신도 있고 다른 훌륭한 가수들이 많은데"라며 의아해했다. 김영철은 "윤종신, 정인 다 시간이 안 돼서 내가 갔다"고 자폭했다.

르세라핌이라는 그룹명에 대해 김채원은 "글자 배열을 섞어서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게 애너그램이다. '아임 피어리스(I'm fearless)', '두렵지 않다'는 뜻의 문장을 섞어서 르세라핌이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촬영 날짜 기준 르세라핌은 데뷔도 하기 전이었다. 빌리의 대표곡은 '긴가민가요'다. 특이하게 한글이 아닌 영어로 적혀있었다. 문수아는 "한국 팬뿐만 아니라 해외 팬분들도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글이 아닌 영어로 적었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츠키가 데뷔 전 나를 좋아한다고 했더라"고 말했다. 츠키는 "똑같이 일본 사람인데 한국에서 활동하는 걸 보고 감동을 받았고, 예쁘고 완벽하다고 생각했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츠키는 사쿠라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강호동은 츠키에게 사쿠라의 일본 내 인기에 대해 물어봤다. 츠키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셀럽파이브의 독특한 규칙을 언급했다. 다른 걸그룹과 달리 '임신하지 않기'라는 규칙이 있다는 것. 김신영은 "원래는 임신하면 졸업을 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넓어졌다"며 "멤버의 배란일을 우리가 챙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근이 "영미 말고는 임신하면 안 되지 않느냐"고 묻자 김신영은 "하면 축복이지, 뭐. 속도위반도 아니다. 느지막이 하는 것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호동은 셀럽파이브의 불화를 어떻게 해결하냐고 물었다. 김신영은 "백화주라는 담금주를 먹는다. 기억이 없어질 때까지. 그리고 서운한 걸 다 얘기한다. 다음날 기억이 없다. 기억하는 사람이 손해인 것이다"라며 "송은이도 술을 마시기는 하는데 유일하게 기억하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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