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놀면 뭐하니?' 송혜교→엠마 스톤, 4인 WSG워너비 합류…나머지 11인은?(종합)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5-14 19:48 송고 | 2022-05-15 17:20 최종수정
'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대청봉 조 4인이 모두 WSG워너비에 합류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를 선발하는 오디션 최종 라운드가 펼쳐졌다.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15명은 네 조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서형 윤여정 앤 해서웨이 소피 마르소가 한 조(비로봉), 전지현 김태리 제시카 알바가 한 조(신선봉), 공효진 손예진 김혜수 나문희가 한 조(비로봉), 송혜교 김고은 엠마 스톤 이성경(대청봉)이 한 조를 이뤘다.

WSG워너비는 최종적으로 최대 12명까지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15명 중 최소 3명은 떨어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오디션 최종 라운드가 시작되고 엘레나(김숙)와 함께 신봉선이 미디어랩시소를 대표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김숙은 신봉선을 "저분이 시소의 브레인이다"라고 소개했고 유재석은 "체중 감량 무지하게 했네 못 본 한 달 반 사이에"라며 홀쭉해진 신봉선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에 김숙은 "(탈락 후)마음고생을 했다"고 했고, 한달만에 유재석과 재회한 신봉선은 "이 자리에 초대를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참가자로서는 오지 못할 곳이었는데"라면서 행복해 했다.

이어 신봉선은 심사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복면가왕'을 파일럿(시험) 프로그램 때부터 8년째 하고 있다, 귀 하나는 최고급화 돼 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최종 라운드 첫번째 조는 대청봉이었다. 송혜교와 김고은, 엠마 스톤, 이성경이 한 조로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1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1

유팔봉(유재석)은 한 사람씩 인터뷰를 했다. 송혜교는 앞서 오디션 때 부른 노래가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영상을 자주 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유는 "너무 많이 보면 멘탈 흔들릴까봐"였다. 송혜교는 어린 시절 동요 대회를 자주 나갔는데, 동요 대신 보아의 '넘버 원'을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엠마 스톤은 예능을 많이 하지 않았다면서도 개인기 요청에 '미니언즈' 성대모사를 센스 넘치게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김고은은 독특한 예능감으로 웃음을 줬다. 그는 "방송 보고 주변에서 연락을 많이 받느냐"는 질문에 "생각보다 많이 안 왔다, 오긴 왔다, '너 이거 너야?' '아닌데? 누가 봐도 나 아니잖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고은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애니 캐릭터 성대모사를 개인기로 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예능 경험이 없다면서도 "누구 닮은 분이 있는지 힌트를 달라"는 말에 "남자는 미키 광수씨 들어봤다, 김용명씨도 들어봤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성경은 11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참가자. 그는 오디션 이후 3주간 어떻게 지냈느냐는 질문에 "그냥 빨리 나올 줄 알았는데 저는 연락을 답장을 다 안하고 있다, 걸릴까봐"라고 답했다. 이성경은 최근 노래를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유를 묻자 "최근에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없으니까, 그냥 그만 해야 되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만해야겟다는 쪽으로 마음을 잡고 있는데 갑자기 동아줄이 내려왔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 많은 곳에서 노래를 얼마만에 하느냐"는 말에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대청봉 조는 한 명씩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을 불렀다. 송혜교는 린의 '사랑했잖아...', 엠마 스톤은 지아의 '바보에게 바보가', 김고은은 성시경의 '태양계', 이성경은 장윤정의 '짠짜라'를 불렀다.

이어 이들은 단체곡을 불렀다. 단체곡은 2NE1의 '유 앤 아이'(You and I)였다. 네 사람은 각자 연습을 하고 리허설에서 딱 한 번 노래를 맞춰봤음에도 탁월한 하모니로 감동을 줬다. 결국 심사를 맡은 각 회사 대표들은 대청봉 네 사람에게 모두 합격점을 줬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