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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사…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
청와대 74년 만에 활짝 열렸다… 청와대, 북악산 등산로 등 전면 개방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2022-05-16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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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둘째주 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5년 임기의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국내외 귀빈과 일반 시민 등 4만1000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에서 자유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집무실이 위치한 용산구 주민들의 환영 행사에 참석하고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 임기를 마치고 9일 오후 청와대를 나서며 마지막 퇴근길에 나섰다. 문 전 대통령은 수많은 지지자들이 운집한 모습에 감동한 듯 "다시 출마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어 "마지막 퇴근을 하고 나니 정말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 같아서 정말 홀가분하다. 게다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의 퇴근을 축하해주니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 후 사저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로 항했다.

74년 만에 청와대가 전면 개방됐다. 10일 오전 11시 30분쯤 청와대 정문이 열리며 74인의 국민 대표단이 먼저 입장했다. 이후 일반 관람객들도 청와대 안으로 순차적으로 들어갔다. 이날 하루 청와대를 찾은 시민은 2만 6000명이었다. 청와대 개방 행사는 하루 3만 9000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이달 22일까지 이어진다. 이달 22일까지 이어진다. 다만 건물 내부는 볼 수 없다. 개방 직전까지 업무가 이뤄진 공간들이기 때문에 시설과 내부 정비가 필요하다는 게 청와대이전 TF의 설명이다.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 용산 집무실로 향하며 용산시대가 열렸다. 이날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취임식 후 바로 용산구 주민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 동네로 이주해오게 됐다. 잘 좀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주민들은 "용산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외쳤다. 윤석열 당선인은 2층 집무실이 완공되기까지 5층 임시 집무실을 사용할 예정이다.

배우 고(故) 강수연 영결식이 11일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앞서 강수연은 지난 5일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흘 만인 지난 7일 오후 향년 56세 나이로 별세했다. 원인은 뇌출혈로, 고인은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긴 후에도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가 지속됐다. 장지는 용인추모공원이다.



sei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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