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꽃밭(철원군 제공)© 뉴스1

강원 철원군은 오는 18일부터 6월 말까지 고석정 꽃밭을 오픈한다.

13일 철원군에 따르면 올해 고석정 꽃밭은 ‘당신은 나에게 정말 아름다워요(You are so beautiful to me)’를 주제로 회복과 치유, 힐링의 공간으로 꾸며졌다.꽃밭에는 15ha의 유채를 비롯해 수레국화, 가우라, 버베나, 호밀, 금어초, 사루비아, 양귀비꽃 등을 볼 수 있다. 오픈 시기에 맞춰 유채꽃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입장료는 개화시기에 따라 한시적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밤에도 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야간조명을 설치한다. 개장은 6월초 예정이다.

꽃밭을 찾은 관광객의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는 라이브스튜디오의 공개방송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먹거리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고석정꽃밭에서는 몸과 마음의 회복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꽃 관람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 먹거리 등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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