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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시더맥스 故 제이윤, 오늘 1주기…이수·자두 애도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05-13 10:03 송고
고 제이윤  © News1 권현진 기자
고 제이윤  © News1 권현진 기자
엠씨더맥스(M.C the MAX) 멤버 고(故) 제이윤(윤재웅)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지났다.

13일은 제이윤은 사망 1주기다. 고인은 지난해 5월13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39세.
당시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밝혔다.

이에 엠씨더맥스 이수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누아르 '라이브' #4 레거시(Noir 'Live' #4 Legacy)'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수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수가 부른 곡은 고 제이윤이 작곡·작사한 '멀어져'와 '사랑이 끝나면'으로, 그는 노래로 고인의 1주기를 애도했다.

고인의 절친인 가수 자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곕정에 "나 오늘 울지 않고 피식대는 추억으로 잘 보낼 거다"라며 "서투른 삶이었지만 서투르지 않았던 우정이었고, 가누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가눌 수 있었던 서로였음에 맺힌 추억들이 더 사무치긴 한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보고 싶어… 언제나 기억해"라며 "사랑해 윤재웅"이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지난 2000년 밴드 문차일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귀천' '사랑하니까' '태양은 가득히' '모노드라마'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02년에는 문차일드 멤버 이수 전민혁과 함께 새 밴드 엠씨더맥스를 결성한 뒤 베이스, 첼로, 바이올린 연주를 맡아 인기를 얻었다.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그대가 분다' 등으로 히트곡을 냈으며, 지난해 3월 엠씨더맥스 20주년 앨범 '세레모니아' 앨범을 발표했다.

엠씨더맥스의 다양한 곡을 만들어온 제이윤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도 활동, 인피니트 '틱톡' '필 소 배드' '날개', 김성규 '라이트', 남우현 '끄덕끄덕', 러블리즈 '퐁당'과 '꽃점' 등의 곡을 만들며 작곡가로서도 역량을 발휘했다.

고인은 가족이 있는 미국에 안치됐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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